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인 대처리즘(Thatcherism) 내걸고 3차례 총선에서 노동당에 승리하며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총리를 지내 ‘철() 여인’으로 불린 인물이다.

1925년10월 13일 출생, 대처는 옥스퍼드대학의 서머빌 칼리지를 졸업하고 1959년 보수당 소속으로 하원의원에 당선 1961년 ~ 1964년 연금·국민보험부 정무차관, 1970년 ~1974년 교육, 과학장관을 지냈다.

대처는 1975년 2월11일 에드워드 히스를 물리치고 영국 보수당 당수로 선출됐다. 1959년 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지 16년만의 일이며 50세가 안되었을 무렵이다.
 
1979년에는 보수당이 승리함으로써 영국 최초의 여총리에 취임, 획기적인 정책추진과 강력한 정부운영을 통해 영국의 경제 부흥을 이끌었다. 영국 사상 최장기 집권의 총리 기록을 남긴 그녀는 1990년 유럽통합 반대입장 고수로 자진 사임하였으며, 1991년 5월 정계를 은퇴하였다.

대처는 2000년 기억력 장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02년 경미한 뇌중풍을차례 겪다 치매로 투병 2013년 4월 8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