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을 뜻하는 라틴어 형용사 바누스 (vanus) 어원으로 해골이나 식물, 시계, 책 등이 그려진 네덜란드 정물화를 말한다. 그림들에 등장하는 사물은 모두 죽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허무함과 같은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