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립 이후, 허다한 정치파동을 야기시키면서 영구집권(永久執權)을 꾀했던 이승만(李承晩)과 자유당정권(自由黨政權)의 12년간에 걸친 장기집권을 종식시키고, 제2공화정의 출범을 보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이는 비합헌적인 방법으로 헌정체제의 변혁과 정권교체를 결과하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혁명으로 규정하여 이를 4월혁명, 4.19혁명, 4.19학생혁명, 또는 4.19민주혁명 등으로 불리었으나 5.16군사정변 이후 이를 의거로 규정하여 일반화되었다가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혁명으로 환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