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의 형식이나 전통을 부정하고 항상 새로운 것과 미지의 것을 추구하는 예술상의 혁명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제 1차 대전 후 자본주의 사회가 낳은 예술인데, 사상의 쇠퇴와 혼란 속에서 기성의 권위에 반역한 시인과 화가들이 새로운 예술을 형성해내기 위해 실험적인 시도를 행한 결과 다다이즘, 쉬르리얼리즘, 큐비즘, 미래파, 표현파 등의 예술 운동이 발생하였다.
아방가르드에는 예술적 전위와 정치적 전위를 통일시켜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는 입장과 어디까지나 예술상의 전위를 국한시키는 입장이 있어 여러 가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아방가르드는 20세기의 모더니즘에서 생겨난 날카로운 예술 운동이지만, 단순히 형식과 방법의 놀이에서 시종한 일부 모더니스트들은 아방가르드라 부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