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초에는 충분한 준비 하에 막강한 군사력을 겸비한 북한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고 내려왔으나 9.15일에 개시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계기로 전세가 역전되어 한국군은 압록강 연안까지 밀고 올라갔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다시 역전되어 1951년 1월 4일에는 다시 수도 서울을 공산군에게 점령당하였다. 많은 한국인들이 피난길에 오르게 이날의 일이 이른바 "1.4"후퇴 였다. 38선 부근에서 밀고 밀리던 싸움이 계속되던 전쟁은 1951년 7월에 개성에서 시작된 휴전회담을 필두로 해서 타협을 계속한 끝에 1953년 7월 27일 비로소 판문점에서 휴전이 조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