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가 정립한 개념으로, 자원배분 상태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파레토 효율은 ‘파레토 최적(Pareto optimality)’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파레토 효율적인 자원배분 상태가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의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계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그러므로 파레토 효율(Pareto efficiency)은 어떤 자원배분 상태가 실현가능하고 다른 배분 상태와 비교했을 때 이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불가능하면 이 배분 상태를 파레토 효율이라고 한다. 파레토 효율은 한 사람의 후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후생을 감소시켜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