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이론역사는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에서 시작하고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이론서로는 아리스토제누스(Aristoxenus)의 <음악론>이 있다. 이 때에도 이론은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시도되었다.
아리스토제누스는 음정을 결정하는 올바른 방법은,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 생각했던대로 수적 비율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귀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개의 테트라코드는 헵타코드(7음음계), 옥타브, 또한 이중옥타브 체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두 가지 방식(연결, 분리)으로 결합될 수 있다. 고대의 저자들은 토노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의 불일치를 보였었다.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데 토노이는 작곡 이전의 이론적 구성이 아니라, 선율을 조직화하는 수단이었고, 또 선율의 실제 사용법은 그리스 문화의 지리적, 연대적 범위 전체에 걸쳐 상당히 달랐기 때문이다. 아리스토제누스는 토노이의 수와 음고에 관한 불일치를 코린토와 아테네의 달력들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에 비교했다.
아리스토제누스는 열세 개의 토노이를 인정했고, 알피리우스는 열다섯 개의 토노이를 인정했으며, 프톨레마이우스는 일곱 가지만을 인정했다. 클레오니데스가 협화음의 종류를 논했을 때, 그는 3종의 4도와 4종의 5도, 7종의 옥타브가 있다고 했다. 놀라운 사실은 클레오니데스의 일곱 개의 옥타브 종류 이름들이, 프톨레마이우스의 체계에서 두 옥타브를 산출해 내는 토노이의 이론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일곱개의 토노이만을 인정하는 프톨레마이우스의 주장은, 음악의 다양성과 표현에 있어서 중요하고 유일한 소재는 음고의 높이가 아니라 주어진 음역 내에서의 음정배열이라는 신념에 근거한 것이었다. 사실 그는 전조를 비난하였는데, 이러한 것들은 선율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옥타브 종류나 아르모니아의 변화는 선율의 음정적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에토스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