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총액 규모로 중동 최대 증시인 사우디아라비아 증권거래소(SAFX) 2006년 민영화를 통해 자본시장청의 통제를 받는 '타다울(Tadawul)'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금융기관 주식거래가 중심이 되고 있다.  2015년 6월 15일 외국인에게 처음 개방한다.

사우디 증시의 시가 총액은 5천750억 달러 규모로 코스피의 절반 수준이지만 중동에서 최대다. 사우디 증시에는 국영 통신업체 사우디텔레콤, 국영 석유화학업체 SABIC, 주요 은행 162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 시가 총액 대비 외국인 비중은 10% 넘을 없으며 단일 외국인 투자자는 1개 상장회사의 지분을 5%까지만 소유할 있다. 상장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0% 제한된다.

특히 2008년 8월 20일 중동 주식시장 가운데 가장 폐쇄적이었던 사우디 증시(타다울, Tadawul) 외국인에게도 주식매입을 허용했는데 사우디 금융시장당국(CMA) 외국인들이 '특정 펀드' 통해서만 사우디 증시에 접근하도록 하다가 자국 주식시장 개방 추진의 일환으로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스왑계약 형태로 자국 주식을 매입할 있도록 허용했다.

그동안 타다울은 중동지역에서 시가총액이 최대 규모에 달하고 있으나 직접투자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회원국에만 개방되고 있었을 뿐만아니라 소액내지 개인투자자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시장 변동성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