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음경확대 수술방법인 자가진피 이식법은 엉덩이나 복부 등 자신의 몸에서 진피를 떼어내 성기에 시직해서 성기를 키우는 수술법이다.
자신의 몸에서 이식편을 얻는 것이므로 생착이 잘 되고 비용이 저렴하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에서 적어도 4x10cm는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한 줄로 된 약 12cm의 흉터가 평생 남는다는 단점이 있으며 개인 체질에 따라서 체내에 흡수가 되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반면에 자가지방은 복부나 허벅지에서 자가지방을 흡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히 주사기로 물질을 주입하기 때문에 메스에 거부감에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식된 지방의 흡수가 진행되어 확대효과가 줄어들고 자칫 이식된 지방이 이동하여 성기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자가진피와 자가지방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저장진피는 알로덤과 슈어덤, 라이오플란트, 퍼마콜, 듀라가드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저장진피는 확대 물질 중 생착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촉감이 매우 자연스럽고 피부에 흡수될 확률도 매우 적은 편이다.
절개는 포경수술 자국을 이용하거나 음모를 30%깎은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복 후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다른 물질에 비해 고가라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기시의 강직도가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확대효과가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칼을 대는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벨라젠 진피주사가 권장되는데 벨라젠이란 인체 조직에서 추출한 순수 휴먼 콜라겐으로 별도의 피부 테스트가 필요 없을 만큼 높은 안정성을 입증 받은 수술 방법이다.
벨라젠 진피주사는 기존 필러나 자가 지방 주사보다 생착 효과가 우수하지만, 평균적으로 수술 후 20% 정도가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언제든 무리 없이 간편하게 추가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단, 아무리 좋은 확대물질일지라도 생착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나친 두께를 삽입할 경우 심한 이물감과 성기 형태의 변형 등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확대가 가능한 굵기 정도를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경확대술을 받았지만 전체 음경 형태의 밸런스가 불완전한 경우, 길이 연장술이나 귀두 확대술을 병행하기도 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와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