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움직이지 않는 한 점’만 주어진다면 그 점을 받침점 삼아 긴 막대기를 지렛대로 이용하여 지구를 들어 올리겠노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아르키메데스의 점(点)’이 유래된다.
그 의미인 즉, 움직일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의 기초, 모든 지식을 떠받치고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일컬어 ‘아르키메데스의 점’이라 한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는 모든 철학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진리를 제1원리라 하고, 이를 ‘아르키메데스의 점’에 해당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