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설립되었다. 1965년 최초의 대학건물이 완공되었고 1967년 겨울학기에 법·경제·가톨릭신학의 3개 학과로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1989년 생화학과정을 신설한데 이어 1994년에는 경영정보학과정을 새로 도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가톨릭신학대학, 경제대학, 의과대학, 철학대학, 체육대학, 사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수학대학, 생물·약학대학 등 12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며, 학위과정은 디플롬(Diplom), 마기스터(Magister), 국가시험(Staatsexamen) 및 박사학위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유럽내 13개 대학과 연결하여 유럽 경영학 학위(European Master of Business Sciences)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화학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재학생수 1만 5533명, 외국인 학생 846명, 전임교원수 346명, 교수 1인당 학생수 45명이다. 도서관은 개가식으로 운영되며 약 1만 500종의 정기간행물을 포함하여 약 300만 권을 소장하고 해마다 7만 권 이상의 도서가 보충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미술관, 박물관 및 치과병원이 있고, 부설연구소로는 1981년에 설립된 생화학분야 공동연구소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