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제국 아바스 왕조의 2대 칼리프 알 만수르가 티그리스 강 유역에 이슬람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서 건설한 도시로 역사가 매우 깊은 건 아니지만 수도가 된 이후로 이슬람 제국의 융성과 이슬람 문화의 발전과 함께 정치적,문화적 그리고 교역의 중심지로서의 경제적 번영을 누렸다.
이슬람제국 아바스 왕조가 1258년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멸망하면서 바그다드는 시가지 태반이 초토화되었고 1401년 칭기즈칸의 후예로 자처한 티무르(타메를랑)의 침공으로 다시금 크게 파괴되었으며 그 후 오스만 투르크에 점령당하기도 하다가 1921년 이라크가 국가로서 탄생하면서 이라크의 수도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