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총기 · 인질사건
1971년 8월 17일 오후 10시 15분경,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2 대호다방에 김모군(16세), 박모군(16세) 10대 소년 두명이 들어와, 고향 마을(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 예비군 무기고에서 훔친 칼빈소총을 난사하여 영등포경찰서 중앙파출소 정윤종(鄭允鐘)순경(41세) 행인 김봉주(金奉周, 29세) 살해하고, 다방 손님 8명을 인질로 붙잡고 난동을 부리다가 손님들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