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G10(그룹 텐). 국제통화기금(IMF) 강화를 위해 GAB(IMF의 일반차입협정) 참가하고 있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네덜란드·벨기에·스웨덴 주요 10개국(G10) 재상으로 구성된 회의. 1963년 9월 IMF워싱턴회의에서 설치됐다. 회의의 개최는 부정기적이나 국제금융면에 중대한 문제가 일어났을 경우 반드시 개최되며 여기에서 얻은 결론은 IMF 등의 결정에 이어지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10개국 재상회의는 IMF의 정식기관이 아니며 특히 선진국의 입장을 지나치게 우선시킨다는 강한 불만도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또한 10개국 재상대리회의도 개최돼 통화문제에 관한 기술적인 면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