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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사전) 카네이션[carnation]
(한줄요약)
카네이션은 인류가 일찌감치 키우기 시작한 꽃으로 2천년 전부터 카네이션을 가꿔 그 아름다움을 즐겼으며, 고대 그리스에선 체전이 열리면 카네이션 꽃으로 왕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카네이션은 현재 장미, 튤립과 함께 세계 3대 절화(꽃다발용 꽃)로 손꼽힌다.

카네이션의 학명은 ‘디안투스 카리오필루스(Dianthus caryophyllus)’로 앞 이름은 그리스어로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와 꽃을 뜻하는 ‘안투스’가 합쳐진 ‘신의 꽃’이란 뜻이며 여기에 ‘카리온(향기)’과 ‘필루스(잎)’가 더해졌다.

영어 이름인 카네이션은 대관식을 뜻하는 코러네이션(Coronation)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지만, 카네이션 색깔이기도 한 분홍을 뜻하는 라틴어 ‘카르나티온(Carnatio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며 흔히 카네이션을 붉은 꽃으로만 생각하는데, 서양에서는 분홍 카네이션이 더 인기며 노란색, 흰색, 녹색, 보라색 카네이션도 있다.

꽃말도 색상에 따라 다른데 빨간색은 ‘건강을 비는 사랑’ ‘모정’ ‘어버이날’을 상징하며, 분홍색은 ‘당신을 열애합니다’이며 흰색은 ‘어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 ‘나의 애정은 살아 있다’며 노란색은 ‘당신을 경멸합니다’라고 하며 카네이션은 프랑스에서는 장례식이나 죽음을 상징하므로 선물해선 안 된다.

어버이 날과 카네이션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를 바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 및 그리스의 풍습과 1913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란 여성이 동네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주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하얀 카네이션을 나눠주며 ‘어머니날 제정운동’을 펼쳤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죽은 후 안나 자비스는 어머니 3주기 때 대실업가 존 워너메이커의 후원으로 필라델피아 등에서 추모식을 열고 “오늘은 우리가 어머니에게 뭔가를 드려야 하는 날입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작은 선물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립시다”라는 전문과 함께 평소 어머니가 좋아했던 500송이의 흰색 카네이션을 추모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가슴에 달도록 했다. 이것이 어머니날의 시작이 됐다.

미국 의회와 윌슨 대통령이 이에 감동해 1914년부터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선포했으며 ‘어머니날’에 어머니가 살아있는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하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며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선물을 한다.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기념해 오다가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바뀌었으며 최근에는 서구에서 유래된 카네이션 달기 풍속을 탈피, 부모님께 미역국을 끓여 드리며 출산의 고통과 양육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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