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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전) 바나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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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바나나 다이어트가 소개된 후 바나나 신드롬으로 이어졌는데 아침, 저녁 바나나 하나로 식사를 대신 한다는 바나나 다이어트는 공복을 참아내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 며칠 못 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바나나는 비타민B6,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대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열량공급원 및 건강식품으로도 좋다는 게 바나나 다이어트 추종자들의 변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없는 대신 탄수화물로 똘똘 뭉쳐있다는 것으로 바나나 하나의 열량은 약 100kcal로 과일치고는 적은 열량이 아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는 좋을지 몰라도 다이어트 식품으로의 가치는 두부에 못 미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바나나가 과일의 최대 장점인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것도 아니다. 결국 영양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성분을 유지하는데 좋은 두부, 달걀, 우유 등이 오히려 낫다. 칼로리 면에서도 바나나 한 개와 우유 한 컵의 열량은 약 200kcal로 이를 달걀 하나(80kcal)와 우유 한 컵(100kcal)으로 대체하면 단백질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고, 칼로리도 20kcal 정도 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서 최대의 적은 탄수화물인데 굳이 탄수화물이 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은 마케팅 포장이 만들어낸 허상이 가깝다. 오히려, 열량을 빨리 공급해줘야 할 때 적합한 음식이 바나나이며 포만감을 느끼기도 어려워 다이어트에 유리한 식품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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