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 당스(basse danse)에서 파생한 2박자와 4박자로 된 위엄있는 무곡으로 이와 대조적인 속도가 빠른 다른 무곡, 예를 들면 살타렐로나 가야르드로 이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 무도로서는 16세기 후반에 쇠퇴하기 시작했으나 영국의 버지널음악이나 독일의 관현악모음곡에서 양식화되어 순음악적인 무곡으로 그 후도 계속해서 연주되었다. 근대에 이르러 다시 부활하였으며 생상, 라벨, 본 윌리엄즈 등이 명곡을 남겼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