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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전) 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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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대구 동구 중대동 7번지에 위치한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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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쓰여진 파계사 사적기에는 804년에 심지왕사가 파계사를 처음 세웠고 1605년 계관법사가 중건했으며 1,695년에 현응조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파계사는 신라 애증왕 5년때인 804년에 심지왕사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605년에 계관법사가 중창했고, 1695년 현응대사가 다시 고쳐 지어 오늘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같은 가구식 기단과 'ㄱ' 자형 귀틀석을 갖고 있으며 원통전 내 불단 위에는 보물 제992호 건칠관음보살좌상이 있다. 특히 불단 위에 설치된 보탁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조각기법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곳은 동화사와 더불어 대구 지방의 유명한 풍치지구이며, 조계종 제9교구의 본산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불상, 석등, 석불, 영조대왕의 어의가 보관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구도나 형식에서 특색을 갖추고 있고 필법과 채색 또한 품격을 지닌 뛰어난 작품으로 18세기초를 대표하는 불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팔공산 자락에 원통전과 진동루가 남북으로 축을 이루면서 좌우에 건물이 위치한 전형적인 산지 가람 배치를 보인다. 근래 발견된 상량문 묵서(墨書)에 따르면 파계사 원통전은 1606년 다시 지어졌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로 중앙부의 위계성을 보여주는 구조이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비슷한 가구식 기단과 'ㄱ'자형 귀틀석이 발견된다.
상·중·하로 구분되는 불단 위에 설치된 보탁(寶鐸)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조각 기법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 복장에서는 발원문, 영조 대왕 도포 등이 발견돼 파계사가 왕실의 원당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계사 원통전은 17, 18세기 조선 중기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고 또 조선 왕실의 원당임을 입증하는 영조대왕 도포, 발원문 등의 유물을 온전히 보전하고 있어 역사적,예술적,건축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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