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10월 중순에서 11월까지 하얀꽃을 피우는 식물로 꽃모양은 찔레꽃이나 흰 동백꽃과 유사하다. 차나무는 일명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 하는데 이는 차 꽃이 개화하여 열매를 맺는데 꼭 일년이 걸려 차 꽃이 핀 후 그 이듬해에 열매와 꽃이 한 나무에 매달려 있는 특이함에서 온 말이다.
우리나라의 차에 대한 유래는 ‘삼국사기’에 신라 흥덕왕 3년 사신 대렴(大廉)이 당나라에서 소엽종의 차나무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현재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등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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