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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전) 바나나[Banana]
(한줄요약)
바나나는 후숙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배출한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신선도를 떨어트리니 주의하자. 꼭지를 랩으로 감싸고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여름엔 바나나를 냉동해 스무디나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도 좋다. 껍질을 벗기고 4-5등분으로 나눠 지퍼백에 밀봉해 보관하자.

야생 바나나는 씨가 단단한 과일로서 식용이 아니었는데 약 1만 년 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람들은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지금처럼 씨가 없는 바나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현재 식용 바나나의 시초가 되었다.

돌연변이가 일어난 바나나는 염색체에 2개의 사본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3개의 사본이 있어 씨를 맺을 수 없으며 유성번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꺾꽂이 번식, 즉 가지를 꺾어 땅에 심어 뿌리를 내리게 하는 번식으로 인해 모든 바나나는 동일한 염색체를 갖고 있다.

즉 유전자가 단일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성도 똑 같을 수밖에 없으며, 일종의 치명적인 병충해를 만났을 때 멸종될 가능성이 높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의 면역력 향상 효과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기에는 다소 꺼림칙해도 껍질이 시커멀 정도로 많이 익은 바나나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 전체가 시커멓게 되는 10일째까지 숙성도에 따른 면역력 향상효과를 분석한 결과 숙성 일수가 많이된 바나나일수록 백혈구 증가 효과가 큰 것으 로 나타났는데 숙성 10일째의 바나나는 숙성 첫날 바나나보다 백혈구 수를 5배나 증가시켰으며 생리활성물질의 양은 숙성 5~7일(구입후 4~6일)째 바나나가 가장 많았다.

바나나는 에덴의 동산에서 뱀이 이브를 유혹했을 때 숨어 있던 곳이 바로 바나나 나무의 그림자였다는 전설에서 ‘낙원의 과실(musa paradisiaca)’이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낙원의 과실’인 바나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중 하나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간편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후숙과일인 바나나는 푸른색에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 후숙과정을 거치게 된다. 가장 당도가 높아 맛있을때는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이다. 검은 반점인 ‘슈가 스팟(Sugar Spot)’ 나타났을 때 바나나의 당도는 최고점을 이루며 면역력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후숙 바나나는 백혈구의 일종인 대식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잘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만 ‘슈가 스팟’이 온 뒤에는 부패가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

바나나는 거대한 나무에 열리는 열매라고 생각되기 쉬우나 정확히 말하자면 나무가 아닌 풀에서 열린다. 바나나는 파초과 ‘여러해살이 풀’에서 자라나며 3m에서 크게는 10m까지나 된다. 뿌리나 줄기를 접붙여서 번식을 시키며. 바나나 송이는 자라기 시작해 수확까지 반 년 정도가 걸린다. 꽃봉오리는 도중에 잘라내는데 이를 ‘바나나 하트’라고 부르며 샐러드, 절임, 조림, 볶음에 사용된다.

바나나는 100개 이상의 품종이 있다. 다양한 품종에 따라 노란색뿐 아니라 연한 갈색이나 붉은색, 주홍색 등도 있다. 과육의 색도 흰색 이외에 노랑, 분홍 등 색깔을 띠는 바나나도 있다. 크기도 엄지 손가락만한 것부터 50㎝를 넘는 것등 다양하다.

주요 품종으로는 껍질이 붉은색을 띠는 모라도(Morado)가 있다. 모라도는 과육도 오렌지빛을 낸다. 칼륨 및 탄수화물이 일반 바나나에 비해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고구마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라까딴(lakata) 역시 약간 붉은 색을 지닌 바나나이다. 일반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도 붉은 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

흔히 바나나 껍질을 벗길때는 꼭지가 있는 부분부터 벗긴다. 하지만 바나나는 우리가 꼭지로 생각하는 부분이 줄기 역할을 하면서 그 위로 자라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단단하다. 따라서 꼭지가 없는 부분부터 껍질을 벗겨 먹어야 훨씬 더 쉽게 벗길수 있다. 또한 이는 바나나 끝에 있는 까만 가루를 미리 제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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