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무기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달을 보았으나 ABC무기는 그것이 개발된 이래 수차의 국제회의나 조약을 통해 사용이 금지된 비합법적인 무기라 할 수 있다.
1차 세계대전 때에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어 국제문제가 된 일이 있으나 2차세계대전에서는 상대 방의 보복을 우려하여 사용하지 않았고 또 핵무기와 같은 순간적인 섬멸 효과를 갖는 것도 아니어서 정규적인 무기로 군비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핵확산금지조약이 체결되면서 비핵국에서는 핵무기 대용으로서 또 게릴라 진압용으로서 꾸준히 개발되어 왔다.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대량 살포한 고엽제가 그 대표적인 예.